조달청이 이번 주 인천시 교육청 수요 '해양5초등학교 신축공사' 등 총 41건, 1107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전체 입찰 공사 중 88%에 달하는 36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 대상 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6건 268억원 규모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 의무 공동도급 공사는 10건 679억원 규모다.

조달청은 이번 주 전체 공사입찰액의 약 54%인 59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 발주 규모는 △충청남도 2건 201억원 △인천시 1건 163억원 △전라북도 4건 155억원 △경상북도 1건 140억원 △부산시 1건 104억원 △경기도 7건 96억원 등의 순으로 많다.

한편, 공사 규모는 충남 천안시 맑은물사업소 수요 '병천3단계 하수관로 정비공사'가 187억8500만원으로 가장 크고, 인천시 교육청 수요 '해양5초등학교 신축공사'가 163억24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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