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형 Stealthstation™ ENT System 국내 최초 도입
경북 구미시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병국)은 이비인후과 부비동 질환(축농증, 코종양) 수술을 위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미차병원에 따르면 미국 의료장비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사가 개발한 ‘stealthstation™ ENT System’으로 국내에서는 구미차병원이 최초로 도입했다.
코 질환수술의 대부분은 뇌, 안구와 인접한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약간의 오차도 자칫 큰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밀한 수술이 요구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축농증, 물혹, 콧속 종양 등 코 질환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우재현 구미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들이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수술 후 합병증과 재수술률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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