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 ‘축농증 수술용 네비게이션’ 도입
구미차병원, ‘축농증 수술용 네비게이션’ 도입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0.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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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Stealthstation™ ENT System 국내 최초 도입
우재현 구미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사진=구미차병원)
우재현 구미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사진=구미차병원)

경북 구미시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김병국)은 이비인후과 부비동 질환(축농증, 코종양) 수술을 위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미차병원에 따르면 미국 의료장비 전문기업 메드트로닉사가 개발한 ‘stealthstation™ ENT System’으로 국내에서는 구미차병원이 최초로 도입했다.

코 질환수술의 대부분은 뇌, 안구와 인접한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약간의 오차도 자칫 큰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정밀한 수술이 요구된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축농증, 물혹, 콧속 종양 등 코 질환으로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우재현 구미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도입으로 환자들이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수술 후 합병증과 재수술률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