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지 역량강화 위한 취지‧분석평가 방법 이해 중점
전남 구례군은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간부공무원을 포함한 직원 190여 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명선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젠더법학연구소 교수를 초빙해 성인지 역량강화를 위한 성별영향분석평가의 목적과 취지 및 분석평가 방법을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란 지방자치단체장이 정책이나 사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그 정책이 성평등에 미칠 영향을 분석 평가해 양성평등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가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에 대해 좀 더 명확히 이해해 작은 정책 하나라도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성별요구를 반영하는 실무능력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정 전반에 양성평등의식이 반영된 정책 추진을 기본으로 모든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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