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WHO 건강도시상 3관왕 영예
송파구, WHO 건강도시상 3관왕 영예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0.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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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파구)
(사진=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2018 WHO 건강도시연맹 국제 컨퍼런스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건강한 식품환경으로 건강한 식이촉진’과 ‘금연을 추구하는 사적 부문과의 연대’, ‘창조적인 개발상’ 분야 등 총 3개 분야를 수상했다.

WHO 건강도시연맹 국제 컨퍼런스는 서태평양지역 9개국 18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상호교류 증진 및 발전을 모색하고 도시별 우수 사업을 발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했다.

AFHC 국제 컨퍼런스는 크게 WHO Awards for Healthy Cities과 AFHC Awards for Healthy Cities로 나눠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데 구는 두 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기도 했다.

WHO Awards for Healthy Cities에서는 △‘영유아 건강체중 찾기’ 프로젝트, △담배 연기없는 맑은 송파 만들기 사업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또 AFHC Awards for Healthy Cities는 의료 틈새계층을 발굴,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보안관 사업이 수상, 총 3관왕을 달성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만의 특성을 반영, 건강 지향적 공공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간 존중의 건강지향 구정정책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