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이 오는 24일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을 특별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68가구 규모로 계획됐으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2㎡A 205가구 △72㎡B 205가구 △84㎡A 559가구 △84㎡B 199가구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책정된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1만원이고,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고, 예치금액이 지역별 청약 예치기준금액 이상이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는다.

다주택자 또는 기존 당첨자, 비(非)세대주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26일 1·2순위 청약 △11.1일 당첨자 발표 △11.13~15일 정당계약 순이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모든 가구가 4베이 4룸으로 설계됐으며,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생활 형태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학교용지와 공원 용지가 도보 거리에 있고, 중심상업용지도 인접해 있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서 최근 개관했다.

호반산업 분양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 첫날부터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검단신도시 첫 분양인데다 전 가구 중소형 4베이 4룸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1년6월이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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