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인 토요일은 전국이 맑지만 큰 일교차에 주의해야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큰 일교차도 나타나 오전에는 고기압 영향권에서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평영보다 1~3도 낮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20도까지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8~21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별 아침온도는 오전 9시 기준 서울 7도, 춘천 4도, 강릉 9도, 대전 6도, 대구 6도, 광주 7도, 부산 11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안팎으로 크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에는 곳곳에 서리가 내리고, 산지에는 얼음이 얼겠다.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박정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