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중 미디어 포럼’ 개최
강원도, ‘한‧중 미디어 포럼’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10.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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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한‧중 친선 마라톤대회

강원도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2018 한‧중 미디어포럼이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인민망 한국지사가 주최하고 한국 신문방송편집인협회가 주관하며, 도와 양양군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과 중국의 대표 언론인들 100여 명이 참가해 동북아 평화 시대를 위한 한‧중 언론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탕웨이홍 인민망 부총재의 ‘한‧중 언론사의 발전 역사와 방향성’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와 양국 언론인들의 주제발표, 동북아 평화 시대를 위한 한‧중 언론인의 역할과 한‧중 우호 증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양국 언론사를 대표해 동북아 평화 시대를 위한 한‧중 미디어 우호 협력 선언문이 발표된다.

아울러 포럼에 참가하는 중국 언론사를 대상으로 오죽헌 등 주요 관광지와 올림픽 시설 방문이 계획돼 있으며, 오는 21일에는 부대행사로 양양군 일대에서 한‧중 친선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는 양국의 언론의 교류뿐만 아니라 문화교류 및 친선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양국 언론인 100여 명과 중국인 일반 참가자를 비롯해 국내 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총 1000여 명이 참가한다.

도 관계자는 “2018 한‧중 미디어포럼 및 마라톤대회를 통해 동북아 평화 시대 양국 미디어와의 협력으로, 강원도에서 시작된 남북 평화 분위기를 동북아로 확대할 것”이라며 “올림픽 성공개최와 국제수준의 교통망과 숙박시설 등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국제행사 및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