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광나루 어울마당’ 개최
광진구, ‘광나루 어울마당’ 개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0.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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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광나루 어울마당’이 지난 18일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능동 어린이대공원 및 능동로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웃과 나의 완벽한 하루’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오후 6시 숲속의 무대에서는 김선갑 구청장을 비롯해 국·시·구의원 등 내빈 및 구민이 참석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5개 동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경연대회에는 동별 20명 내외로 구성된 15개 팀이 댄스, 합창, 한국무용, 밴드 등을 선보이며 경연을 펼쳤고 각 동별 응원단들의 이색적이고 열띤 응원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경연 사이사이 편승엽, 심신, 나운하 등 인기가수의 축하무대도 함께해 어울마당을 찾은 구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에 앞서 정오에는 구에서 활동하는 평생학습동아리 9개팀이 합창, 동화극, 시낭송회 등 그간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어서 진행된 ‘청소년 페스티벌’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 18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정과 끼를 발산했으며 힙합가수 MFM의 흥겨운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어린이대공원 정문에서는 거리공연 아티스트 10개팀이 멋진 버스킹 공연을 선보였다. 또 열린무대 앞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전시’, ‘광진 추억의 사진전’이 열리는 등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마련됐다.

김선갑 구청장은 “민선 7기가 출범한지 100일이 지났다. 지난 9월 12일 2022 광진플랜 설명회를 열어 주민들 앞에서 8대 비전 68개 공약을 설명드렸고 그 약속처럼 지역가치를 높이는 일류광진 실현을 위해 구민과 함께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