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취임 이후 첫 외교활동
최기문 영천시장, 취임 이후 첫 외교활동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8.10.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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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석

최기문 영천시장이 취임 후 첫 외교활동으로 한·중·일 지방정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기문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 일행 6명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하남성 개봉시에서 개최되는 제20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는 한·중·일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999년부터 한·중·일 순회 회의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한·중·일 3개국 지방자치단체장, 지방공무원, 학계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상생의 동북아 지역운명공동체 건설’을 주제로 한 주제 발표 및 전통문화와 인류문명의 계승발전, 환경보호와 지속가능 발전, 스마트 도시와 과학발전을 부제로 한 사례발표를 통해 한·중·일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시와 개봉시는 지난 2005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공무원 교환 근무, 상호 지역 축제 축하방문, 양국 고등학생 상호 방문 등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최 시장은 자매도시 개봉시청을 방문해 가오젠쥔 시장과 만나 공무원 인적 교류, 교육·농업·한의학·문화·예술 분야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가를 통해 각 국 지방정부의 우수행정사례를 배우고 한·중·일 지방정부와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w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