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AI발생 가금농가 차단방역 집합교육
포천시, AI발생 가금농가 차단방역 집합교육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10.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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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방역기간 중 준수 사항 등 안내
경기도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AI 재발방지를 위한 가금농가 차단방역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포천시)
경기도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AI 재발방지를 위한 가금농가 차단방역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와 합동으로 농가의 방역준수사항 등 방역대책에 대해 가금류 농가와 포천축협, 축산관련단체, 관련 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방지를 위한 가금농가 차단방역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도 조류질병관리팀장의 동절기 AI 특별방역기간 중 농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준수 사항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는 농장단위 차단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축산업 허가 및 등록기준, 살처분 보상금 개정사항에 대한 설명을 통해 축산농가의 현실에 맞는 차단방역 의식 고취를 위한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유충현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 1월 영북면 산란계농가에서 최초 발생 이래 많은 농가가 AI 발생 및 예방적 살처분으로 생활의 근간이 흔들리는 고통을 겪었고, 장기간의 이동제한으로 인한 입식 금지조치로 인한 주변농가의 어려움 또한 이에 못지않았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낸 농가들을 격려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집합교육을 통해 올 겨울 AI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특히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설정해 Al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