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17일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경기 가평군과 함께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시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군내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마을의 주민 소득증대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공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택용 태양광발전시설 및 태양광 발전사업의 확산을 위해 한전과 군 간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이번이 한전과 지자체간 최초의 태양광 발전사업 확산 협약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수묵 한전 경기북부본부장, 김성기 군수, 군 경제복지국장 등 주요인사 11명이 참석해 정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관련 주택용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태양광 발전시설에 수반되는 각종 인·허가 사항에 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한전과 군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이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주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활성화의 좋은 선례가 될 것이며,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에너지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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