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세외수입 체납액 강력 징수
익산시, 세외수입 체납액 강력 징수
  • 문석주 기자
  • 승인 2018.10.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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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번호판 영치·봉인 등 일제단속 강화

전북 익산시는 세외수입의 안정적인 관리와 지방 자주재원의 확보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특히 세외수입 체납에 대해 자진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납자에 대한 자동차 및 부동산 압류·공매, 급여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시행을 위해 전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말 현재 과년도 체납액이 늘어나는 추세로 세외수입 미납액은 8만 여건 353억원으로 적극적인 징수활동 펼쳐 체납액 일소를 위해 관리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세외수입 체납징수 조직을 운영해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을 집중 관리해 왔으며 주기적으로 체납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장기체납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번호판영치 등 행정제재 조치로 이월체납액을 정리하고 있다.

또한 납부 편의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행해 세외수입 고지서가 없어도 전국 어디서나 현금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에서 통장,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자진 납부해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상습 고질적인 미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조세형평성을 도모하고 성실한 납세의식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