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오는 19일부터 3일간 종부리에 위치한 평창야구장에서 도내 10개 팀이 참가하는 ‘제10회 강원도 유소년 야구대회’가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춘천, 강릉, 속초, 원주를 대표해 참가한 4팀의 초등부 선수단과 6팀의 리틀‧유소년 야구단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 등 관계자 400여 명이 군을 방문할 예정으로, 군은 지난 8월 평창야구장에 인조잔디를 깔고 펜스를 교체하는 공사를 마쳤다.

또한, 앞으로도 시설 현대화를 통해 동호회 야구리그와 유소년 야구대회 등을 개최하고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왕기 군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평창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학부모 여러분을 환영하며, 꾸준한 시설개선으로 지역의 동호회원뿐 아니라 야구를 사랑하는 엘리트 및 생활체육인들이 즐겨 찾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야구 꿈나무 선수 발굴과 야구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13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온 바 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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