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운영자 선정‧다음달 재개장 목표로 운영 준비 중
강원 동해시는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가 지난 12일 동해 러시아대게마을 2층 식당 운영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위탁 운영자를 최종 선정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게마을 2층 식당은 이전 운영자가 8개월간 운영하다 사업을 중도 포기한 후 새로운 사업자 선정을 위해 4회에 걸친 전국 공개모집이 이뤄졌다.
공개모집에 신청한 업체에 대해서는 지난 12일 면접과 상차림 시연 등의 심사가 진행됐고, 이를 거쳐 위탁 운영자가 최종 선정됐다.
운영 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에서는 동해 러시아 대게마을이 대게 명품도시의 랜드마크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영자 마인드, 체계적인 직원 교육과 노무관리, 특색 있는 메뉴 개발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센터에서는 새로운 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다음달 초 재개장을 목표로 필요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지난 6월 디자인 출원 등록을 한 동해 러시아 대게마을 BI(Brand Identity)을 활용해 캐릭터 개발 등 상품화를 추진함은 물론 다양한 홍보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동해 러시아 대게마을에 예전과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도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면서 “향후 효율적인 매장운영을 위해 러시아 대게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 고객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러시아 대게마을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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