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역 봉사단 ‘포렌봉사단’, 복지부 장관 표창
광양시 지역 봉사단 ‘포렌봉사단’, 복지부 장관 표창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8.10.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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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결성…급여 나눔기금 공제 등 사회공헌활동
(사진=광양시)
(사진=광양시)

전남 광양시는 ㈜포렌봉사단이 지난 16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인적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평소 이웃을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봉사단은 지난 2014년 전남도 자원봉사 우수기관 선정돼 2016년 전국자원봉사대축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 2006년 1월 결성된 봉사단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결성 이후 봉사단은 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결손가정어린이 반찬배달, 농촌 일손돕기, 도랑 가꾸기, 시 장애인자립센터 자립홈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또 임직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독거노인 돌보미와 주거환경 개선, 문화재지킴이 활동, 백운산 등산로, 트래킹 문화 개선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부서별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나눔기금으로 공제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을 후원하는 등의 기부운동도 전개해 왔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박영식 단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의 저소득 가정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일조하겠다”며, “자원봉사로 행복한 광양시를 만들어 가는 데 봉사단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