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역 특성 반영한 맞춤형 청년통계 개발 박차
광양시, 지역 특성 반영한 맞춤형 청년통계 개발 박차
  • 김청수 기자
  • 승인 2018.10.18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가 자문회의‧의견 접수…다음달 중 공표 예정

전남 광양시는 청년통계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조사 분석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광섭 호남대학교 교수의 주재로 열린 자문회의에는 김민수 전남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임형섭 광주‧전남연구원 연구실장, 호남지방통계청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3월 호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맞춤형 청년통계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10개 부문 152개의 지표를 개발해온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청년통계 조사 경과와 통계결과에 대한 주요내용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졌으며, 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참석한 위원들은 각종 청년정책 수립과 인구유입 정책 등에 시의 청년통계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시의 각종 정책 수립에 필요한 추가 지표 반영과 함께 인근 시‧군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의 청년통계 데이터를 비교하고 분석할 것을 요청했다.

시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음달 초 ‘광양시 청년통계’를 공표할 예정이다.

이정희 시 총무과장은 “광양시 청년통계가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시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호남지방통계청과 적극 협력해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