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전문교육 운영
강원도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 전문교육 운영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10.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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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낭비 자율감시체계 활성화

강원도는 지난 7월19일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을 출범한 데 이어 오는 19일 강릉 세인트컨벤션웨딩홀에서 총 60명의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그간의 예산낭비 신고실적을 중간 점검하고, 행정안전부 예산낭비신고센터 담당서기관이 직접 도에 방문해 현장 사례 위주의 효과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기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운영 중에 있었으나, 예산에 대한 이해부족, 전문성 결여 등으로 단순 민원성 신고가 많아 실효성이 적다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이 같은 지적 따라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을 출범해 효과적인 예산낭비 신고체계를 갖추고, 타당한 예산절감 사례 등을 적극 공유하는 등 예산을 도민들이 직접 지킬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박동주 도 예산과장은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의 활성화를 통해 전시성 행사와 축제 및 보조금 부정수급 등 다양한 유형의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도민들의 예산감시체계 전문성을 강화해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