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압구정로데오거리에서 ‘2018 압구정로데오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2018 하반기 강남구 지역상권 활성화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이번 행사는 △로데오 크리에이터 △로데오 컬렉션 △스타 애장품 경매 △무대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로데오 현대아파트에서 한양타운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개그맨 겸 뷰티크리에이터 김기수와 패션크리에이터 최겨울이 현장 특설무대에서 인터넷 방송을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개그맨 김기열과 이원구가 로데오거리의 주요 맛집들을 탐방한다.
로데오 입점업체의 의류 패션쇼와 BTS 뮤직비디오 착용의상 등 인기 셀럽의 의상 패션쇼도 열린다. 또 청파윈드 오케스트라 공연과 라이징 스타 콘서트, 스타 애장품 경매·경품행사, 해시태그 타임 이벤트를 통해 지역업체와 주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고 호흡하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한편 구는 주요 상권 건물주들과 ‘착한 임대료’를 논의하는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로데오거리 건물주·상인들은 자발적으로 ‘착한 임대료’ 협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10개 점포가 임대료를 30~50% 인하하는 등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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