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2018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구미대, ‘2018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0.1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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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에너지과 몰카팀의 ‘화장실 스마트센서’ 대상 수상
우측 ‘대상’을 수상한 이동훈 학생(사진=구미대)
우측 ‘대상’을 수상한 이동훈 학생(사진=구미대)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최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GMU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7일 본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총 37개팀, 109명 학생이 참여해 톡톡 튀는 창업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출품된 작품은 창작성, 참신성, 실생활 활용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가려졌다.

영예의 ‘대상’은 전기에너지과 몰카팀(이동훈·이재훈, 2년)의 ‘화장실 스마트센터’가 선정돼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이 작품은 화장실이나 특정한 장소에 설치된 몰래카메라의 작동여부를 센서를 통해 감지하고, 이를 알려주는 기능으로 예방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에는 학교를 대표해 오는 11월9일 열리는 ‘제7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금상(1개팀), 은상(2개팀), 동상(2개 팀), 장려상(5개 팀) 등 10개팀이 입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 창의적 역량을 지닌 인재가 필요하다”며 “이 같은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