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파주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제6회 파주목 봉황축제’를 다음달 3일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리적으로 파주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파주읍은 조선시대 파주목 관아와 국립 교육기관인 향교가 설치됐던 곳으로 예로부터 파주의 중심이자 본향(本鄕)이며 전통과 문화의 고장이다.

이러한 유서 깊은 고장에서 개최하는 ‘제6회 파주목 봉황축제’는 파주향교 고유례를 시작으로 파주목사 부임행차 재연, 파주목관아 체험 등을 진행, 선현들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파주읍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노래자랑,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롭고 흥겨운 주민화합의 장을 펼친다.

이환락 주민자치위원장은 “파주읍을 대표하는 파주목 봉황축제를 모두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깊어가는 가을에 많은 파주시민이 방문해 전통과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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