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진로교육 페스티벌’ 개최
화순군, ‘진로교육 페스티벌’ 개최
  • 권동화 기자
  • 승인 2018.10.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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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팀 모집…전문가 멘토링 제공

전남 화순군은 지역과 함께하는 진로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음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진로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진로교육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의 특징을 살리고, 지역 진로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페스티벌은 주제관, 직업체험관(미래직업존, 우리동네 직업존), 진로진학관‧진로콘서트, 창업동아리관으로 운영되며, 기존 단순 체험이나 전시형 박람회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학부모와 교사 등 교육의 세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지역축제다.

센터에서는 진로교사 워크숍 및 학생대상 창업캠프를 운영하는 등 교사 역량 강화와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모집대상은 관내 청소년 만 13세부터 만 18세까지로, 1팀당 3명 내외로 20개 팀을 모집하며, 모집분야는 문제해결 분야, 아이디어 분야, 지역특성화 분야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전문가 창업교육 및 사업계획 작성 방법, 스피치 교육을 받고, 1대 1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또한, 행사기간 중 창업경진대회 무대 발표 및 현장 심사 결과를 종합해 우수팀 5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구충곤 군수는 “획일화된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의 급변하는 시대에 어떤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할 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진로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일선학교와 관련 기관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dh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