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30여명 초청 기차여행
코레일 전북본부는 17일 전북서부보훈지청에서 추천받은 국가유공자 30명을 초청해 가을맞이 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전북서부보훈지청이 주관하는 해피트레인 행사는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다. 이번 행사는 평소 기차여행의 기회가 적은 보훈가족을 초청해 S-train 기차여행의 기회를 선사하고, 낙안읍성, 선암사 등 순천지역 주요관광지를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해피트레인은 코레일에서 사회적 약자 등에게 기차여행을 통해 나눔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시행하는 코레일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남도해양열차(S-train)은 2013년 운행을 시작해 남도의 맛과 멋,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관광전용열차이다.
김진준 전북본부장은 “해피트레인 행사가 전북지역 보훈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활동으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