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명가 재건 나선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론칭
주택명가 재건 나선 쌍용건설, '더 플래티넘' 론칭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0.17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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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 브랜드 하나로
"전문성·완벽함으로 최고 자부심 선사할 것"
17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쌍용건설 주택 통합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총괄 상무가 '더 플래티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천동환 기자)
17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쌍용건설 주택 통합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총괄 상무가 '더 플래티넘'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천동환 기자)

쌍용건설이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 통합 브랜드를 론칭하고, 주택명가 위상 되찾기에 나선다. 세계적 시공 기술에 기반한 전문성과 완벽함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17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으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더 플래티넘은 앞으로 기존 브랜드 '예가(藝家)'와 '플래티넘'을 대신해 쌍용건설 주택을 상징하게 된다.

예가는 예술(藝術)의 '예'와 집을 뜻하는 가(家)의 합성어로, 소비자들에게 쌍용건설 아파트를 알리는 데 일조해왔다. 또, 플래티넘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표현하는 데 활용됐다.

쌍용건설은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에 전문성(Professional)과 완벽함(Perfect), 자부심(Proud)이라는 세 가지 의미를 담았다.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고급건축 전문가들이 완벽한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전문성은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불리는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축구장 10개 크기가 넘는 초대형 리조트 '아난티 코브&힐튼 부산' 등을 성공적으로 완성한 경험과 기술력을 주택 시공에 적극 활용한다는 의미다.

완벽함에는 내진 설계를 비롯해 △입면 분할형 설계 △층간소음 저감 설계 △각종 친환경 설계 △최첨단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으로 입주자 중심 주거공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약속을 담았다.

그리고, 이 같은 전문성과 완벽함을 통해 집의 개념을 '행복한 삶의 공간'으로 재정립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총괄 상무는 "쌍용건설이 이번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주택사업을 제대로 해보려 한다"며 "주택사업 다시 확대·전개하기 위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정비해왔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주택 통합브랜드 '더 플래티넘' 론칭 기자 설명회가 진행 중이다.(사진=천동환 기자)
쌍용건설 주택 통합브랜드 '더 플래티넘' 론칭 기자 설명회가 진행 중이다.(사진=천동환 기자)

한편, 쌍용건설은 더 플래티넘 론칭을 계기로 이달 광주 광산동과 다음달 인천 부평 등 올해 4분기에만 총 4200가구를 공급하며 주택명가 재건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구 우산동 1343-6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지하 1층~지상 최고 17층 아파트 13개동, 총 764가구 규모다. 지역주택조합으로 모집된 592가구를 제외한 17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원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한 '부평 쌍용예가 플래티넘'은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동 총 811가구 규모며, 이 중 408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계획됐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