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 실시
시흥시,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 실시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8.10.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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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재공
사진=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가 국가유공자에 대해 명예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시흥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대한 조례" 등 관계 법령에 근거해 국가에 헌신 봉사한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상은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또는 유족으로, 현재 시흥시에는 2900여명의 국가유공자(유족 포함)가 거주하고 있다. 이 중 고령자,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본인, 순직자 유족을 고려해 선정된 1600명에게 문패가 우선 보급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2019년도 예산 확보를 통해 유공자 전원에게 문패를 달아드릴 계획"이라며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키신 분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시민의 올바른 보훈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대상자 1600명에게는 지난 9월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대상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문패를 수령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시흥시민들의 의식과 국가유공자 예우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명예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