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취업·주거 정보 공유 ‘청년주간행사’ 개최
서대문구, 취업·주거 정보 공유 ‘청년주간행사’ 개최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8.10.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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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청년주간행사’ 안내 포스터(자료=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취업과 주거 정보 등을 제공할 ‘청년주간행사’를 ‘그럼에도 불구하고’란 주제로 오는 19∼24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대문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참가자들의 정책 제안에 따라 올해 처음 마련된다.

먼저 19일 오후 4∼7시 연세대학교 공학원 대강당에서 진행될 ‘글로벌 기업 취업 멘토링’에서는 외국계 기업 재직자들이 취업특강과 패널토론을 통해 생생한 취업과 직무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10개 소그룹별 멘토링과 모의 공개 면접도 열린다.

이날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연세로에서 펼쳐질 ‘서대문 청년 한마당’에서는 청년기업과 청년단체들이 20여 개 부스에서 취업과 주거, 아르바이트 등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오후 7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아웃오브캠퍼스, 모트, 406호프로젝트 등 인디뮤지션들이 잇달아 출연해 ‘청춘 힐링 콘서트’를 펼친다.

22일 저녁 7∼9시 서대문구 일자리카페 미플에서는 이광준 마포 문화비축기지장이 ‘문화로 꿈꾸는 청년을 위한 특강’을 한다.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청년공유공간 무중력지대 홍제에서 ‘청년 네트워크 DAY’가 ‘서대문구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가들의 발표와 청년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서대문구 청년주간이 취업과 주거 문제 등으로 여러 힘든 상황에 있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서 나타난 욕구와 제안들을 청년 관련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