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약액 저장탱크 영주 제조공장 신설
반도체 약액 저장탱크 영주 제조공장 신설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10.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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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세미플론㈜와 45억원 투자유치 협약 체결
(사진=영주시)
(사진=영주시)

경북 영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영주’ 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기업유치와 지원활동을 통해 세미플론㈜ 영주공장을 유치했다.

시는 16일 직소민원실에서 장욱현 시장, 이진용 세미플론㈜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약액 저장탱크(불소수지 라이닝) 제조공장 신설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로 들어서게 될 영주공장은 4117㎡의 부지에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45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약액 저장탱크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2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세미플론㈜은 저장조 탱크 제조 및 보수, AS발생에 따른 긴급대처 전문업체로 현재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하는 업체이다.

영주공장은 양산공장 일부를 이전 건립하는 투자계획으로 생산제품은 SK머티리얼즈(주)를 비롯한 경기도 이천의 SK하이닉스(주) 등에 납품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세미플론㈜은 우리지역에 소재해 있는 SK머티리얼즈(주)의 1차 협력사로서 그에 따른 지역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SK머티리얼즈(주)의 노후화 저장조 탱크의 유지 관리에 긴급한 대처가 가능해 앞으로 기업 간 상생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