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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 차별화 마케팅으로 2030 공략
보험사들 차별화 마케팅으로 2030 공략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10.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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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 보험료 ‘미니보험’ 출시 잇따라…유튜브와 e스포츠 접목도

보험사들이 젊은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2030 세대를 겨냥한 1만 원 이하의 ‘미니보험’이 출시되고 있다.

처브라이프생명은 이달 위암만을 단독 보장하는 ‘Chubb 오직 위암만 생각하는 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0년 만기 비갱신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위암 진단 급여 3000만원을 일시 지급한다. 특히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30세 남성 기준 1년 보험료 1만2000원, 30세 여성 기준 1년 보험료 1만4100원으로 위암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생명은 위암·폐암·간암 3가지 암만을 집중 보장하는 ‘미니 암보험’을 선보였고, 한화생명은 월 3800원으로 재해사망·장애 등을 보장받는 상품을 출시했다. 라이나생명은 월 9900원인 치아보험을 출시했고, MG손해보험도 월 보험료 1500원 수준인 운전자 보험을 내놨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콜라보를 진행한 보험사도 있다. 신한생명은 최근 유튜브 크리에이터 ‘장삐쭈’와 협업해 ‘병맛 광고’를 선보였다. 이 광고는 하루 만에 유튜브에서 64만 번이 조회됐고, 좋아요 1만5000개를 받았다.

e스포츠 관람객을 공략한 곳도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 4월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임단인 락스 타이거즈를 인수해 한화생명e스포츠로 새 출발했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대회를 통해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유망주에게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e스포츠 강국인 한국의 전문 아카데미도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보험시장이 포화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차별화된 상품으로 2030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며 “젊은층을 공략해 잠재적인 주요 고객으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mw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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