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의 교육계열사 KG에듀원은 문용우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 39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지정한 날이다.

KG에듀원은 경제적 어려움과 학습의 기회가 부족한 시각장애인에게 학습 환경을 마련하고, 안마와 침 등 직업에 한정돼 있던 시각장애인들에게 공직진출 학습의 기틀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중도실명시각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실명 전 능력으로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능력을 가진 전문적인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끔 해 장애인인식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KG에듀원을 통해 48명의 시각장애인이 공직과 교원, IT분야로 진출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KG에듀원은 ‘꿈을 이루어 주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기업’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IT교육·교원임용·회계사·세무사·대학편입·취업자격증·학점은행제·직무교육·공무원·인테리어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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