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가산단 협의회 임시총회 개최
여수시, 국가산단 협의회 임시총회 개최
  • 리강영 기자
  • 승인 2018.10.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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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지자체장 참석…7개 안건 심의
(사진=여수시)
(사진=여수시)

전남 여수시는 오는 19일 호텔 마띠유 컨벤션홀에서 ‘국가산업단지 상생·지속발전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리는 총회에서는 협의회 출범에 참여한 지방정부 중 여수, 시흥, 안산, 청주, 서천, 광양, 영암, 광주 북구 등 8개 지자체장이 참석해 신임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고, 산단 피해보전 지방교부세 신설 등 7건의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논의 안건으로는 정식 행정협의회 등록과 협의회 부담금 확보, 협의회 확대 구성 및 신임 회장단 선출 등 행정관련 안건이 4건, 국가산업단지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대상 확대와 지방교부세 산정 항목 신설, 반월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토지 수용 요청 등 정부건의 안건 3건 등이다.

협의회가 출범한 뒤인 지난 3월29일에는 시에서 첫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해 기본과제와 방향, 연간 운영계획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에 참여한 지방정부는 안전과 주민 이익보호 등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국가산단과 상생발전을 위해 협의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1월30일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는 15개 지방정부가 지방정부간 협력강화와 정책공유를 통해 국가산단의 지속적인 발전,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gy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