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로봇 에어스포츠 경진대회’ 우승
구미대, ‘로봇 에어스포츠 경진대회’ 우승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0.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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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컴퓨터공학부 레이업팀 산업부장관상 수상
'2018 국제로봇콘테스트(IRC 2018), 에어스포츠 경진대회’에서 대학부 우승(산업자원부장관상)을 차지한 구미대 전자컴퓨터공학부 ‘레이업팀’(사진=구미대)
'2018 국제로봇콘테스트(IRC 2018), 에어스포츠 경진대회’에서 대학부 우승(산업자원부장관상)을 차지한 구미대 전자컴퓨터공학부 ‘레이업팀’(사진=구미대)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최근 열린 ‘2018 국제로봇콘테스트(IRC 2018), 에어스포츠 경진대회’에서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미대에 따르면 지난 12~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에어스포츠(Air Sport, 로봇 농구경기) 경진대회’ 대학부 결승에서 전자컴퓨터공학부 레이업팀(지도교수 배장근)이 우승,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간과 로봇이 하나 되어 열정이 숨 쉬는 로봇 스포츠’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말레이시아 등 외국팀을 비롯한 전국 대학, 초·중·고 등 총36개 팀, 1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 경기는 자율 주행모드와 조이스틱을 활용한 조종모드를 융합한 농구경기로 5명이 한 개 팀을 구성해 높이가 다른 3개의 골대에 많은 골을 넣는 팀이 이기는 경기다.

이 대회에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는 구미대는 이번 대회에 LINC+ 사회맞춤형 중점형 협약반인 EMC(전자파센터)엔지니어 양성반 학생들이 주축이 된 ‘레이업 팀’과 ‘덩크슛 팀’ 등 2개 팀이 참여했다.

배장근 구미대 산학협력단장은 “국제 로봇경진대회에 참가해 대학부 우승을 차지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이자 쾌거”라며 “미래성장성이 높은 첨단로봇분야에서 구미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국제로봇콘테스트’는 일본,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9개국에서 2696명이 참가하는 등 한국 내 최대 종합 로봇경진대회로 초등학생에서 일반인까지 참여해 지난 11~13일 3일간 총 11개 대회 3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