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진흥원장 "수요자에 꼭 맞는 서민금융지원 노력"
이계문 진흥원장 "수요자에 꼭 맞는 서민금융지원 노력"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10.16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5일 '서민금융 전문가 간담회'
"현장 목소리 반영된 '맞춤형 서민금융제도' 제공 중요"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오른쪽 가운데)이 지난 15일 진흥원 소회의실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 서민금융과 서민금융진흥원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오른쪽 가운데)이 지난 15일 진흥원 소회의실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 서민금융과 서민금융진흥원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서민금융진흥원)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서민들의 삶을 바꾸는 서민금융을 만들기 위해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맞춤형 서민금융제도'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소재 진흥원 소회의실에 열린 '서민금융 전문가 간담회'에서 "최근 고용 부진과 소득 양극화 등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서민금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 동안 서민금융이 잘한 점과 못한 점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개선해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민금융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며 "서민금융 실수요자들의 이야기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요자에게 꼭 맞는 서민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는 저소득층 상담, 사회적금융, 채무조정 등 서민금융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서민금융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서민·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위한 종합적 신용상담, 수도권 외 지역의 사업수행기관의 역량 강화, 신용회복지원제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진흥원은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안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민금융지원제도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앞으로도 전문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서민금융에 대한 현장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nic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