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실제 상황 가정 '화재 대응 훈련'
롯데건설, 실제 상황 가정 '화재 대응 훈련'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0.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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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020여명, 대피부터 심폐소생술까지
지난 15일 서울시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화재 진압 훈련이 진행 중이다.(사진=롯데건설)
지난 15일 서울시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화재 진압 훈련이 진행 중이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해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피와 진압, 심폐소생술 훈련을 실시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5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 건물 및 인근 사무실에서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소방훈련은 관할 소방서인 서초소방서의 협조하에 진행했으며, 실재 화재 발생을 가정해 대피 및 진압, 인명구조 등을 실시했다.

화재 발생 경종에 맞춰 모든 임직원이 계단을 통해 신속히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화재 진압 임무를 맡은 임직원은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해서 화재를 진압했다.

대피 훈련 종료 후에는 본사 건물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습했다. 심폐소생술 실습은 오는 22일까지 본사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계속한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운데)가 심폐소생술 실습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운데)가 심폐소생술 실습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날 화재대피훈련은 최근 증가하는 대형화재 등 재난에 대비해 이뤄졌다"며 "정기적인 화재 훈련 및 심폐소생술 실습으로 평소에 사전 요령을 숙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