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9일부터 3일간 강릉시 단오공원 일원에서 2018 강원도 평생학습박람회와 제9회 강릉 평생학습어울림한마당이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해 도내 다양한 평생학습기관과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정책관, 주제체험관, 도정 홍보관 등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주제체험관은 학력보완·문자해득,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문교양 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평생교육법에서 정의한 평생교육을 영역별로 구분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주요 정책 및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부대행사로는 도내에서 활동 중인 60여 개 평생학습동아리 구성원 700여 명이 참여하는 평생학습동아리 한마당이 개최된다.

도내 최고의 평생학습동아리를 가리는 경연대회, 공동 개최 도시인 강릉시 소속의 평생학습 동아리 27개 팀이 참여하는 버스킹 무대가 펼쳐지며, 성인문해 학습자 시화작품 및 도내 각 지역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결과물인 작품(생활공예, 켈리그라피 등) 등 150여 점이 특별 전시된다.

이 밖에도 춤, 문화예술,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릴레이강연이 오는 20일 단오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이날 오후 6시에는 남궁인 강사와 함께하는 평생학습 교류와 화합의 장, 열린 강연회가 개최된다.

육동한 진흥원장은 “2018 평생학습 박람회를 통해 강원도 평생교육을 직접 느끼고 그간의 노력과 성장된 모습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도민들이 평생학습의 중요성과 학습하는 삶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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