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제26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군은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위상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진도개의 이미지 향상과 관광산업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행사로 진도개 혈통 보존과 우수 진도개 보호 육성과 함께 전국 진도개 애견인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재청, 전남도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 진도개 공연·경주·어질리티 시범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우수 진도개의 지속적인 발굴·보존과 육성에 이바지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도/조규대 기자

조규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