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 왕자, 내년 봄 아빠된다…"행복한 소식 나눠 기뻐"
英 해리 왕자, 내년 봄 아빠된다…"행복한 소식 나눠 기뻐"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8.10.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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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켄싱턴궁 트위터 캡처)
(사진=켄싱턴궁 트위터 캡처)

영국의 왕위 계승 서열 6위인 해리왕자가 오는 2019년 봄 아빠가 된다.

켄싱턴 궁은 15일(현지시간)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오는 2019년 봄 첫 아이 출생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당초 해리 왕자 커플은 지난 12일 윈저성 왕실 전용 예배당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열린 사촌동생 유지니 공주의 결혼식에 참석한 왕실 인사들에게 임신 소식을 처음으로 알린 것으로 알려졌다.

켄싱턴 궁은 성명을 통해 "왕자 전하 내외는 지난 5월 결혼 이후 전 세계로부터 받은 성원에 매우 고마워하고 있다"며 "이 행복한 소식을 대중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마클 왕자비의 임신 소식은 이날 부부가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직후 공개됐다.

지난 7월 아일랜드에 이어 결혼 후 두 번째로 해외 방문에 나선 이들은 호주에서 상이군인 체육대회인 '인빅투스 게임'(Invictus Games) 등을 관람하는 등 1주일을 보낸 뒤 뉴질랜드와 통가, 피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thdus524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