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
영암군,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8.10.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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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분야 58개 세부사업‧2466억원 투입
전동평 영암군수

전남 영암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공약사업 100% 추진을 목표로 실천계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 7기 공약사업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약속한 공약사업에 대해 군민·향우, 광주전남연구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이행 주민참여평가단의 토론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7개분야, 58개 세부사업이 확정됐다.

군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은 ‘군민대통합·군민행복시대 완성’과 ‘신성장 동력 창출로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에 가장 역점을 뒀으며, 군민과 함께 화합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서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지역을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모든 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역사문화관광·스포츠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읍면을 고루 발전시켜 모든 군민의 삶이 한층 더 윤택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가 담겨져 있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4년간 총 2466억원(국비 1127억원, 도비 254억원, 군비 935억원)이 투입되며, 신규사업 27건, 계속사업 31건과 예산사업 56건, 비예산사업 2건으로 구분돼 임기 내 100% 추진을 목표로 한다.

분야별로 보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 15개 사업 387억원 △일자리 창출과 생동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4개 사업 161억원 △생명산업과 최첨단 농업 선도 14개 사업 471억원 △자동차튜닝·항공·드론산업 활성화 4개 사업 699억원 △역사문화관광·스포츠산업 집중 육성 7개 사업 356억원 △깨끗하고 쾌적한 일등영암 만들기 8개 사업 153억원 △조화롭고 활기 넘치는 지역균형 발전 6개 사업 235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전동평 군수는 “민선6기 공약평가에서 법률소비자연맹 공약대상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최고등급(SA) 선정 등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7기에도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군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군정을 펼칠 것”이라며 “군민의 행복과 더 나은 영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c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