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재생에너지 발전소…소득증대‧인구유입 도모
전남도는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오는 2022년까지 100㎿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도민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가 추진하는 도민발전소는 도민이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태양광 발전소다.
도는 도민발전소 사업 대상지 발굴 및 공모 등 신속한 추진을 위해 전남개발공사, 외부 전문가, 금융기관 등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도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국·공유지 등을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사업계획 수립 및 전기사업·개발행위를 허가하는 한편,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이나 도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발전소를 운영·관리하기 위한 운영사로 전남개발공사가 주도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해 실질적 주민 소득증대 효과가 나타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수목적법인은 주민 참여 시 자금을 조달하는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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