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8개 시·군에 가을 여행주간 시행
강원도 18개 시·군에 가을 여행주간 시행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10.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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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중 각종 시설 최대 50% 할인
자료=한국관광공사 제공
자료=한국관광공사 제공

강원도는 여름철 휴가여행에 집중된 국내관광 수요를 사계절로 분산하고 새로운 여행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6일간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서 가을 여행주간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여행이 있어 특별한 보통날’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가을여행주간 기간 중 관광객은 관광지, 박물관, 공연‧전시시설 등 총 50개소를 무료 또는 최대 50%까지 할인받아 입장할 수 있고, 체험장 4개소의 체험비도 최대 30%까지 특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호텔, 콘도 등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32개 업소에서도 10~50% 할인이 적용될 계획이다.

또한, 여행주간 중 원주시, 강릉시, 동해시에서는 주요관광지를 배경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인생샷’ 이벤트를, 삼척시에서는 가을 여행을 테마로 한 ‘해시태그 이벤트’를, 화천군에서는 ‘시티투어’ 등 총 8개의 특별이벤트가 실시된다.

아울러 ‘대한민국 온천대축제’, ‘산소길 걷기축제’, ‘DMZ 펀치볼 시래기 축제, 평화바람길 걷기행사’ 등 20개의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가 도내에서 개최된다.

특히 도에서는 ‘내안에 江秋(내 맘에 강원도의 가을을 담다!)’라는 주제로, 매력적인 여행지 홍보와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가을 여행주간 강원도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는 전통문화체험 템플스테이에서 힐링할 수 있는 ‘숲속 하룻밤’, 연인·가족 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그녀가 아는 그 동네’, 지역의 유명한 먹거리를 찾아 나만의 인생 맛집 버킷 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시그니처 푸드버킷’ 등 총 3개의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해당기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군 및 할인 협력업체와 협력해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한 여행주간 특별이벤트와 할인 인센티브를 알릴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주요 관광지, 기차역, 터미널 등 인구유동지역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이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