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가 전북 부안을 찾아 워크숍을 가졌다.
15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고형석 교수를 비롯한 22명의 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Empowering워크숍'을 부안군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자‧정보공학부 연구진이 임파워링(Empowering)의 최적지로 부안지역을 선택하면서 이루어졌다.
임파워링이란 경영과 조직행동, 심리학,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는 용어로 ‘동기를 부여해 긍정적 마음 상태를 증대시킴으로서 자신감과 사명의식을 갖게 하는 것'으로 정의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서울대 연구진이 부안의 채석강 등 부안의 주요 지역을 탐방한 후 부안군수와의 면담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고영아 박사는 “우리 연구원들은 의상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벤쳐기업 창업 연구랩으로 부안군의 따뜻한 환대에 매우 감사하다”며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부안에서 우리 연구원들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연구원들과의 면담에서 새만금 개발, 2023 세계잼버리대회 등의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올해 10월 완공 예정인 부안제3농공단지가 기업창업과 경영의 최적지임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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