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남편 김가온과 큰 아들 오버랩 "미소에 사랑에 빠졌는데.."
강성연, 남편 김가온과 큰 아들 오버랩 "미소에 사랑에 빠졌는데.."
  • 진용훈 기자
  • 승인 2018.10.15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tvN '따로 또 같이' 방송 캡처
사진=tvN '따로 또 같이' 방송 캡처

배우 강성연이 남편 김가온의 신나는 모습에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한 tvN '따로 또 같이'에서는 태국 후아힌으로 여행을 떠난 박미선-이봉원, 심이영-최원영, 강성연-김가온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날 세 아내는 남편들과 떨어져 여행했다. 세 남편은 워터파크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고, 최원영은 그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아내 심이영에게 보냈다.

영상을 보던 강성연은 갑자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남편과 몸으로 못 놀아줘서 미안하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 남편이 에너지가 넘친다. 나는 몸이 약하다. 그래서 잘 못 놀아줬다. 아이 둘을 연년생으로 낳다 보니 못 놀아주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며 "영상 속 남편의 표정이 너무 해맑더라. 그 표정을 못 본 지 너무 오래됐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슬퍼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강성연은 개인 인터뷰에서 "영상 속 남편의 얼굴에서 큰아들 시안이의 얼굴이 보였다. 그렇게 해맑은 미소에 사랑에 빠졌는데 육아 때문에 그 미소를 잃어버리게 한 것 같아 미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따로 또 같이'는 같은 여행지 다른 여행을 즐기는 남편과 아내의 모습에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취향 존중 부부 여행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yh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