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 횡성여성대회 개최
횡성군, 양성평등주간 기념 횡성여성대회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10.1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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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맘 힐링토크 코미디쇼 ‘투맘쇼’ 등
횡성군청 전경(사진=연합뉴스 제공)
횡성군청 전경(사진=연합뉴스 제공)

강원 횡성군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친화도시 성공 추진을 위해 오는 16일 오후 2시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 제15회 횡성여성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500여 명의 회원들이 모여 양성평등 실현과 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유공자 시상, 샌드아트 공연, 여성친화도시 퍼포먼스, 양성평등 특별 강연회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여성대회는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는 취지로 샌드아트 공연, 이호선 교수의 양성평등 강연회, 가족토크 코미디쇼 투맘쇼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기획됐다.

오후 7시에 펼쳐지는 투맘쇼에는 개그우먼 정경미, 김경아, 조승희가 출연해 독박 육아와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 놓는다.

이 행사에는 군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무료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 내에서의 독박육아, 부부소통 부재, 일‧가정 양립, 양성평등 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관규 군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이번 여성대회가 주민들에게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횡성의 필요성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