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퀄리파잉스쿨 첫날 상위권
미셸 위, 퀄리파잉스쿨 첫날 상위권
  • 김미소기자
  • 승인 2008.12.0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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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LPGA
미셸 위가 퀄리파잉스쿨 첫날부터 상위권에 올랐다.

미셸 위(19, 나이키골프)는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의 LPGA인터내셔널GC에서 열린 ‘2008 LPGA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첫날 3언더파 69타로 공동6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할 선수들을 선발하는 이번 퀄리파잉스쿨은 총 140명의 선수들이 총 5일 동안 90홀을 경기해 20명을 선발한다.

출전 선수들이 많은 관계로 선수들은 챔피언스 코스(파72, 6473야드)와 레전드 코스(파72, 6468야드)에서 나뉘어 경기를 펼쳤다.

레전드 코스에서 경기한 미셸 위는 스테이시 루이스(23), 오드라 버크스(42, 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6위에 올라 대회 첫 날을 순탄하게 치렀다.

올 시즌 유럽여자프로골프(LET)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에이미 양(19, 한국명 양희영)은 몰리 팬크하우저(27, 미국)와 함꼐 5언더파 67타로 공동3위에 올라 한국(계)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지혜가 단독5위에 오른 것을 비롯, 첼라 최(18)와 이은정(20), 양영아(30)가 공동9위 그룹을 형성하면서 퀄리파잉스쿨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대회 첫날 경기를 마친 현재, 오야마 시호(31)가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아마추어인 미야자토 미카(이상 일본)가 6언더파 66타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