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임금 일자리 정보 제공 서비스 ‘극한알바’ 오픈 예정
최고임금 일자리 정보 제공 서비스 ‘극한알바’ 오픈 예정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8.10.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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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2배 이상 일자리 정보만을 제공하는 ‘극한알바’ 서비스가 10월 말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주)머메이드컴퍼니가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최저임금 2배 이상 고소득 일자리 정보만 등록이 가능하고, 최저임금 5배 이상 일자리 정보는 서비스 최상단에 노출시키는 등 다양한 고소득 일자리에 대한 구인·구직 정보 전달을 목표로 한다.

특히 대표적 고소득 일자리인 건설 일용직 수요가 많은 직업소개소의 경우 구직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사무소 사진, 현금지급력, 휴게시설 등 ‘직업소개소 상세정보’를 노출시킴으로써 구직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구인업체 또한 해당 직업소개소의 프로젝트 수행이력과 가용인력 수, 전문인력 수 등이 확인 가능해 인력 수급이 원활한 업체를 찾기가 수월해졌다.

극한알바 서비스가 현재 건설 일용직 진입 연령대 1위가 20대 청년층임을 감안해 ‘직무특색표출 시스템’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건설 일용직을 처음 접해보는 구직자의 경우, 본인이 맡게 될 직무가 어떤 일인지 모르고 그 직무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채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로 현장에선 일을 하다말고 사라지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 평가’ 기능을 통해 불량업체와 불량구직자를 판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직무특색 표출 시스템’을 적용해 구인업체에서 구인공고 게제시 ‘힘들어요, 무서워요, 어려워요, 지루해요, 지저분해요, 쉬워요’라는 단순 명료한 기준점을 선택할 수 있게 해 구직자와 일자리의 미스매칭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에는 구직자가 직무에 대한 재평가를 함으로써 점차 해당 직무 특색에 대한 객관성도 확보 했다.

(주)머메이드컴퍼니 관계자는 "극한알바 서비스는 불법·유흥을 제외한 고소득 일자리 정보만을 제공함으로써 금전적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이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머메이드컴퍼니는 제3회 인천 스타트업 창업 공모전 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8년 청년창업사관학교 및 인천보육기업 선정, ICCE 창업스쿨 우수상, 2018 신보 4.0 창업경진대회 수상을 달성한 바 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