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 최윤아-하승진, 자유투 성공률 ‘극과 극’
동갑내기 최윤아-하승진, 자유투 성공률 ‘극과 극’
  • 신아일보
  • 승인 2008.12.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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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농구선수 최윤아(23, 신한은행)와 하승진(23, KCC)의 자유투 성공률이 극명하게 대비돼 눈길을 끈다.

여자프로농구(WKBL) 안산 신한은행 포인트가드 최윤아는 4일까지 소속팀 17경기 중 12경기에서 자유투를 27번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자유투 성공률 100%를 이어가는 최윤아의 고감도 자유투를 지켜보는 농구팬들은 지난 2008베이징올림픽을 떠올린다.

최윤아는 8월9일 중국 베이징올림픽농구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브라질전에서도 자유투 실력을 뽐낸바있다.

53-55로 뒤지던 경기 종료 21.4초 전, 최윤아는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55-55 동점을 만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 끝에 한국은 브라질에게 68?62로 이겨 목표로 했던 8강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자유투 성공률 때문에 진땀을 흘리는 동갑내기 선수도 있다.

남자프로농구(KBL) 전주 KCC 센터 하승진이 주인공이다.

하승진은 상대의 집중견제 탓에 파울을 자주 당했고,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자유투를 42개나 던졌다.

그러나 그 중 성공시킨 것은 11개에 불과해 성공률도 26.19%에 그치고 있다.

하승진은 지난 2일 창원 LG 원정경기 연장전에서도 자유투를 4개나 던졌지만, 공은 모두 림을 외면했다.

결국 KCC는 LG에게 88-90으로 패했다.

하승진의 KCC는 당초 우승후보로 손꼽혔지만 4일 현재 남자프로농구 공동 4위에 그치고 있는 반면, 최윤아의 소속팀 신한은행은 15승2패로 여자프로농구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최윤아의 자유투 성공률 100%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하승진의 자유투 실력이 얼마나 향상될지에 농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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