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은 국회를 방문해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해 산업위·과기위·국토위·문체위 간사, 예산결산위원 등을 만나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1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장 시장이 국회를 방문한 것은 오는 11월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국회와 중앙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날 장 시장은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성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윤관석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손혜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송갑석 예산결산위원을 차례로 방문, 구미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장 시장은 구미국가5공단 조성사업, 5G테스트베드 구축, 2020 제101회 전국체전 지원,생활환경지능 홈케어가전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등 총11건에 2조 1000억원 규모의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장 시장은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국회 방문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풍부한 중앙의 인적네트워크 활용과 협력을 통해 구미지역 역점사업과 현안 해결을 위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난 7월16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면담을 시작으로 25일 여성가족부장관과 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당직자, 30일 국토교통부장관, 8월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31일 국회 및 KOTRA, 9월4일 국회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10월1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주요당직자, 국회 위원회별 상임위원장을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구미시 국비확보를 위한 전방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