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주택 개보수 ‘HF 드림하우스’ 본격 추진
부산시, 주택 개보수 ‘HF 드림하우스’ 본격 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0.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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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취약 계층 43가구 13억원 투입, 개, 보수지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는 부산지역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HF 드림하우스'사업을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오는 11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취약계층 43개 가구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방습, 전기, 전등, 페인트, 방수, 타일벽지 및 실내 마감재 등 주택 개보수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들 수혜대상 43가구는 시·구·군 자원봉사센터와 동주민센터 및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집수리 전문가들이 이들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고 공사일정을 잡고 재능기부와 연계해 개·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주거복지 사업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14년 문현동 금융센터 이전 이후 부산지역에서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2015년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부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반딧불 프로젝트와 취약계층 주거개선 등 지역사회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현재까지 18억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와 연계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역 주거 개선을 통해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함으로써 기업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