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SK인천석유화학,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0.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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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인천석유화학)
(사진=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은 ‘제7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14일 SK인천석유화학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제7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난 1999년 매일경제가 시작한 ‘지식혁신대상’과 2004년 행정안전부가 시작한 ‘지식행정대상’을 2012년 통합했다.

이는 민간과 공공부문의 지식행정.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이를 국가 전체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기관, 공공기관, 기업에게 주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대통령상을 받은 부산시는 위키 방식으로 공동편집과 이력관리가 가능한 업무편람을 인수인계 자료로 활용해 개인의 경험과 지식이 사장되는 것을 막고 범정부 통합지식관리시스템을 통해 타 행정기관과도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또한, 협치 프로젝트나 미래전략자문단 등을 운영해 집단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 노력하고 있다.

민간부문 대통령상을 받은 KT는 지식경영 플랫폼인 ‘1등 워크숍’을 구축해 수평적 토론방식을 통해 문제해결방안을 찾는 협력적 지식활동 체계를 보유했다.

국무총리상은 문화체육관광부, 병무청, SK인천석유화학이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식관리시스템 ‘나루’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과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협력에 의한 창의적 지식 창출에 노력하고 있고, 병무청은 타 기관과 빅데이터를 적극 연계해 특기를 반영한 부대배치 등 업무 효율을 높였을 뿐 아니라 불채택 된 제안 아이디어도 폐기하지 않고 공유·재심사하는 등 직원의 경험과 지식을 적극 활용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SK인천석유화학은 K-center, K-base 등 다양한 지식관리시스템을 운영하였을 뿐 아니라, 지역의 환경 및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 감독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함께 협의체 구성 등 집단지성의 체계를 갖췄다.

이밖에도 국방부 해군보급창, 환경부, 전라북도, 서울시 성동구, 국립생태원 등 13개 기관이 행정안전부장관상 또는 매경미디어그룹회장상을 받았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수상한 우수사례들이 널리 확산돼, 우리사회와 개인이 가진 경험과 지식이 공유되고 상호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이 창출돼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