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수질환경보전회 개최
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수질환경보전회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10.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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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는 지난 12일  ‘수질환경보전회’를 구성하고 두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는 지난 12일 ‘수질환경보전회’를 구성하고 두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

농어촌공사는 지역에서 관리하고 있는 56개 저수지의 수질상황은 대체로 양호한 편이나 일부저수지의 경우 상류지역의 생활 및 축산폐수의 유입에 따라 수질상황이 점차 나빠지고 있음을 발표하고 오염원 차단을 위해 지자체, 공사, 지역주민이 공동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수질개선 대책으로 수질만 주기적으로 검사 할 것이 아니라 검사결과 정보를 상호 소통할 것, 저수지 상류 축산시설을 현대화 하여 폐수 유입을 차단 할 것, 저수지 물의 빠른 순환체계 마련할 것, 물절약·생활속 오염원 차단 등 국민의식개선운동 추진 등 열띤 토론을 통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권상무 포항·울릉지사장은 앞으로 농업용수 관리의 패러다임을 수량확보 위주에서 수량과 수질을 동시에 관리하는 방법으로 전환하겠으며 주기적인 ‘수질환경보전회’ 간담회를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 관리 방안을 마련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으로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키우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