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 펼쳐
강동구,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 펼쳐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0.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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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동구)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지난 13일 16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를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강동선사문화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는 천호공원에서부터 서울암사동유적까지 1.8km의 구간을 원시복장을 한 주민들이 퍼포먼스를 펼치며 행진하는 행사다.

특히 ‘선사카니발존’에서는 전문 공연단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퍼포먼스를 즐겼다. 이어 주무대에서 진행된 구준엽과 함께 하는 ‘선사가족 춤파티’는 축제에 재미와 흥겨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한지 등 1000여 개로 조성한 선사빛거리와 서울암사동유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선사소망 등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시 무형문화재 10호인 바위절 마을 호상놀이, 부시크래프트, 움집만들기·어로체험·불피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정훈 구청장은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강동선사문화축제는 14일까지 진행된다. 마지막날에는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마련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