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는 지난 12일 자양로116 웰츠타워 2층에 위치한 ‘광진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는 통합사례관리사와 학대예방경찰관, 상담사가 상주하며 신고 된 위기가정에 대해 초기상담부터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사후 지속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전담한다.
이날 광진구와 광진경찰서는 개소식과 함께 가정폭력과 학대로 고통받는 위기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광진구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구내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을 위해 상호 협력해 통합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사회 내 돌봄 공동체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마음놓고 말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구 안전망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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